‘아날로그 일본’ 공략하는 AI 스타트업, 왜?
슈퍼브에이아이도 日서 ‘훨훨
일본이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기회의 땅’으로 부상 중이다.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면서다. 여전히 인프라와 서비스 대다수가 아날로그 형태인 만큼 국내 AI 스타트업이 공략할 지점도 여럿이라는 분석이다. 일부 스타트업은 사업 초기부터 일본 시장을 겨냥, 일본 내 주요 기업에 AI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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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대표가 2018년 설립한 슈퍼브에이아이도 최근 일본 시장에 뛰어들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와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하고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 개발·관리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비전 AI 솔루션 중 하나인 ‘슈퍼브 플랫폼’을 일본 최대 자동차 기업 토요타에 공급하는 성과도 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정통 제조업에 가까울수록 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은퇴하는 종사자를 대체할 수 있는 자동화·로봇 솔루션 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이 응집된 솔루션들을 통해 일본 내 정통 산업군의 AX(AI 전환)를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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