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에이아이, 'Korea Promising AI Startups 2024' 선정

슈퍼브에이아이,  'Korea Promising  AI Startups 2024' 선정
  •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
  • AI로 미래 산업지도 바꿀
    '차세대 유니콘' 20곳 떴다

국내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 2024’ 행사가 17일 서울 신천동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김영섭 KT 대표,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뒷줄 오른쪽 첫 번째부터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출처: 한국경제 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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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가대표’ AI 스타트업 20곳이 떴다. AI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사)을 발굴하기 위한 민간 프로젝트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을 통해서다.

한국경제신문사와 KT는 17일 서울 잠실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KPAS) 2024’ 행사를 열었다. 두 회사가 AI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나선 것은 이 분야를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져서다. 지금까지 미국 중국 캐나다 인도 등에서 200여 곳의 AI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 단 한 곳도 배출하지 못했다.

글로벌 AI산업을 이끄는 기업은 오픈AI(미국), 스태빌리티AI(영국), 미스트랄AI(프랑스), 딥엘(독일) 등 대부분 스타트업이다. 국내에서도 슈퍼브에이아이, 래블업, 하이퍼엑셀, 마크비전 등 이번에 유망 스타트업으로 최종 확정된 20개 업체가 국내 AI산업의 주축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한경과 KT로부터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홍보·마케팅, 투자 유치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오픈AI 같은 AI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며 “승자 독식의 글로벌 AI 기술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리도 AI 스타트업 육성에 국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망한 스타트업이 비 오고 난 다음에 생기는 죽순처럼 불쑥불쑥 생겨 결실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 AI유니콘 기업 20곳 발굴…클라우드·반도체·로봇·드론 등
다양한 산업과 AI 융합시켜…새로운 시장 창출 가능성 입증

일본 도요타 계열사인 덴소텐은 최근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슈퍼브에이아이의 ‘슈퍼브 플랫폼’을 도입했다. 슈퍼브 플랫폼은 AI 학습용 데이터 생성, AI 모델 제작과 배포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덴소텐은 이 솔루션으로 데이터 라벨링(AI 학습용 데이터 생성) 작업의 정확도를 높이고 관련 업무를 자동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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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통해 유망 스타트업 선정

(출처: 한국경제)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 2024(KPAS 2024)’에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 20곳은 한국 AI 생태계를 혁신하는 선봉장이다.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원 이상 비상장사)으로의 성장이 유력한 후보군이기도 하다. 선정 기업들의 기업가치는 평균 1000억원 선이다. 시리즈A 기업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국내 AI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심사해 20개 업체를 뽑았다. AI가 다양한 산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상황에서 국내 우수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한국 AI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클라우드, AI 모델, 반도체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주도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성장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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