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AI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한 슈퍼브에이아이의 여정
들어가며
글로벌 조사업체 PwC의 AI Predictions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 중 자사 운영에 성공적으로 AI를 도입한 기업은 고작 전체의 1/4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AI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AI 도입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수많은 혜택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숫자에 놀라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AI를 도입하기까지 어떤 고충이 있는지를 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쉽게 납득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AI 도입은 이런 순서로 진행됩니다. 먼저 수많은 인력을 투입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라벨링합니다. 그리고 모델을 학습시키고 평가하는 복잡한 작업들을 거친 뒤, 실제 도입이 가능한 수준까지 계속 모델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이런 일련의 작업들은 기술적인 전문 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나 기업들 뿐만 아니라 머신러닝 전문가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마저도 섣불리 손대지 못할 정도의 높은 진입 장벽입니다. 전문가들 역시 최대한 빠르게 실제 환경에 도입할 수 있는 수준의 모델을 제작하려면 끝없는 장애물을 넘고 다양한 도구나 기술에 통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미션은 모든 기업들이 더 효율적으로 AI 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학습용 데이터와 딥러닝 모델을 구축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는 기술집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분야와 상관 없이 모든 회사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해나가는 세상, 다양한 AI 제품과 서비스가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AI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련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저희는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으로 또 한 걸음 내딛습니다.
슈퍼브에이아이의 시작과 성장
슈퍼브에이아이의 여정은 저희의 첫 제품인 슈퍼브 라벨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슈퍼브 라벨은 누구나 학습용 데이터를 더 쉽게 라벨링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머신러닝 도입의 진입 장벽을 본격적으로 낮추기 위한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모두가 힘 들이지 않고 AI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분야와 상관 없이 모든 조직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꿈꿉니다. AI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가 우리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누구나 피부로 와닿는 이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슈퍼브 라벨에서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출시된 저희의 모든 제품은 각각 AI 도입 가능성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모든 사람이 AI 기술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슈퍼브 큐레이트를 출시하면서 저희의 여정은 한 번의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슈퍼브 큐레이트는 저희의 역량을 데이터 라벨링 너머로 확장시켰습니다. 이제 저희는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적절한 데이터만을 선별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도구와 기술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대량의 데이터셋을 라벨링하는 데 드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렇게 절약한 자원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만을 선별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쏟을 수 있고, 좋은 데이터는 곧 강건한 모델로 이어지게 됩니다. 특히 데이터 선별의 묘미는 희소한 엣지 케이스 데이터를 검색하고 보강해 실제 환경에서 모델이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준비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의 여정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또 자동차부터 물리보안, 제조업, 농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산업의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각 고객사에서 데이터 선별 제품의 장점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했고, 저희 역시 고객이 AI를 더 쉽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도와드릴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여태까지도 많은 혁신을 이루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브에이아이의 여정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이 추진력을 잃지 않고 모두가 AI 기술을 편하게 사용하는 그 날까지 계속 달려갈 것입니다.
또 한 번의 도약, 슈퍼브 모델
슈퍼브 모델은 누구나 AI를 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의지와 노력의 정수가 담긴 제품입니다. 슈퍼브 모델의 출시로 데이터 선별 및 라벨링을 넘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최첨단 딥러닝 모델을 생성하고 출시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엔드 투 엔드 AI 개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슈퍼브 모델에 슈퍼브에이아이의 기술력의 집대성인 AutoML 기술을 적용함으로서 모델 학습 과정을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구현한 AI 모델을 클라우드에 배포하는 것 역시 아주 간단하고, 전체 과정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완료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입니다. 또 데이터 라벨링부터 선별, 모델 학습, 배포에 이르는 전 과정이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복잡하고 난해한 부분을 없애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제품 결함을 탐지하는 AI를 도입하고 싶은 공장이나, 고도화된 AI 모델로 제품 재고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싶은 물류창고를 예로 들어볼까요. 예전에는 이런 어려운 개발은 숙련된 머신러닝 전문가의 손에 맡겨야 했겠지만, 지금은 슈퍼브 모델만으로 충분합니다. 누구나 슈퍼브 모델로 데이터 선별 및 라벨링부터 고성능 모델 학습 및 배포까지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숙련된 머신러닝 엔지니어에게도 슈퍼브 모델은 아주 유용합니다. 시간과 자원을 많이 소모하는 커스텀 모델 학습에 바로 뛰어들 필요 없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도구와 기능으로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개발 가능성을 평가해 볼 수 있습니다. 초반에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면 학습용 데이터셋에 모델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요인이 없는지 사전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초기에 빠르게 파악하면 효율적으로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요. 이런 관점에서 슈퍼브 모델은 AI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머신러닝 개발 과정을 개선하는 데도 크게 기여합니다.
엔드 투 엔드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 제품군에 슈퍼브 모델이 합류하면서 저희의 여정에 또 한 번의 큰 이정표가 새겨졌습니다. 저희는 더이상 머신러닝이라는 거대한 방정식의 한 부분만을 지원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이제 저희는 MLOps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아우르는 완전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슈퍼브 모델의 등장으로 이제 사용자들은 데이터 선별, 모델 학습, 성능 개선의 모든 작업을 단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기능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매끄럽게 연동되었기 때문에 사용자 경험 뿐 아니라 AI 모델 개발 및 배포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슈퍼브 플랫폼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AI 개발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입니다. 대세는 기존의 모델 중심 개발 방식에서 데이터 중심 개발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용자들이 모델을 학습시키고 평가하는 것 뿐 아니라 데이터 중심적인 방식으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플랫폼을 통해 모델 성능이 떨어지는 부분을 색출하고 추가 데이터 선별 및 라벨링을 통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사용자들은 단 하나의 종합적인 플랫폼 안에서 AI 개발 과정 전체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습니다. 슈퍼브 모델은 단순히 제품 라인업 확장을 위한 한 걸음이 아닙니다. 더 효과적인 AI 개발 및 배포를 위한 큰 도약입니다.
마치며
지난 5년간의 여정을 회고하며 다시 한 번 열정과 감사의 마음이 차오르는 것을 느낍니다. 저희가 세상에 미친 선한 영향력, 복잡한 AI 도입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 그리고 함께 극복한 수많은 난관, 이 모든 것들이 그동안 저희가 신념과 열정을 잃지 않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가 기다려집니다. 곧 저희 올인원 플랫폼의 다양한 모듈 간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고안된 혁신적인 제품들이 세상의 빛을 볼 준비를 마칩니다. 기술적인 배경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데이터 중심적인 머신러닝 개발을 할 수 있는 세상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저희는 단순히 AI의 미래를 꿈꾸는 것이 아닙니다. 제품 하나 하나를 통해 그 미래를 실현시킵니다.
Hyun Kim|Co-Founder & CE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