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 ③] 비전 AI 분야별 활용 현황
슈퍼브에이아이는 비전 AI 시장에서 '슈퍼브 플랫폼'과 버티컬 모델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MLOps 플랫폼을 통해 AI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며, 영상 관제·불량 검수·엣지 AI 등 산업 특화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KT 위즈파크에 CCTV 기반 AI 혼잡도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여 스마트 스타디움 구현에 기여했습니다. 자체 데이터 라벨링 기술과 합성 데이터 큐레이션을 통해 기업의 빠른 AI 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VFM 모델 '제로'로 AI 도입 과정의 리소스 부담을 대폭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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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주행, 안면 인식, 지능형 관제 등…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눈’
최근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부상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 AI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AI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하며 실시간 정보 수집이 중요하다. 실시간 정보에는 시각, 청각, 촉각 등 사람이 갖고 있는 감각 정보가 포함되며, AI는 이러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중 시각을 담당하는 ‘비전 AI’는 자율주행, 관제, 산업공정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으며 ‘비전 트랜스포머(Vision Transformer)’, ‘비전 언어모델(VLM)’ 등의 기술과 결합해 고도화되고 있다.
그동안 비전 AI 기술에 집중해 왔던 국내외 기업들도 이러한 기술 흐름에 대응하면서 변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특히 산업 특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발전 중이다. 비전 AI 시장의 현재 상황부터 산업 적용 현황, 미래 방향 등을 조명해 본다.
자율 주행·안면 인식에도 ‘비전 AI’ 적용
자율 주행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가 특정 개체나 장애물을 인식해 피하고, 트래픽 사인을 인식해 교통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비전 AI 기술을 통해 이러한 일을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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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특화 버티컬 모델이 시장 주도
지금까지 비전 AI 시장은 범용적인 기술보다는 특정 산업 분야의 고유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버티컬 모델’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비전 AI 기업들은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특정 산업군에 최적화된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공략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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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는 ‘슈퍼브 플랫폼’과 버티컬 모델로 비전 AI 시장을 공략해 온 기업이다. 슈퍼브 플랫폼은 머신 러닝 운영(MLOps) 플랫폼으로, AI 개발 및 도입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데이터 수집부터 라벨링, 학습, 배포, 모니터링에 이르는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우며 비전문가도 AI를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제공하고 있다.
버티컬 모델은 영상 관제, 불량 검수, 엣지 AI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영상 관제는 실시간 객체 탐지 및 트래킹과 VLM, LLM 기반 자연어 검색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AI 모델을 학습시켜 성능을 고도화할 수 있으며, AI가 작업한 결과를 대시보드로 제공받을 수 있다. 불량 검수는 이미지 라벨링 없이 바로 산업 현장에 적용돼 구조적 결함, 논리적 결함을 탐지한다. 엣지 AI는 고속 운영 생산라인, 로봇 등과 결합해 네트워크 지연 없이 실시간 추론을 지원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러한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각 산업 현장에 적합한 버티컬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데이터 라벨링 기술을 바탕으로 합성 데이터, 큐레이션 등을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릍 통해 비교적 빠르게 비전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차문수 CTO는 “최근 KT 위즈파크에 CCTV 기반 AI 혼잡도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며 관중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스타디움 구현에 기여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구축 사례를 계속해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며 “슈퍼브에이아이는 기업의 AI 도입을 쉽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 VFM 모델 ‘제로’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 도입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소스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능형 관제 시대 비전 AI로 실현
비전 AI 기술은 기존의 단순 감시 기반 관제 시스템을 지능형 관제 시스템으로 재편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인텔리빅스와 인피닉이 각자의 장점을 바탕으로 영상 분석 및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한 관제 시스템을 산업 현장에 공급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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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AI는 이미 자율주행, 관제, 제조,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며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은 버티컬 모델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단순 비전 인식 기술이 아니라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비즈니스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사람이 시각을 통해 처리하던 작업을 보조하고 미처 보지 못했던 영역을 탐지하는 비전 AI는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