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년, 그리고 다시 출발선에 선 슈퍼브에이아이
5년 전, 인공지능 개발의 장벽을 허물기 위한 다섯 명의 도전으로 시작했던 팀이 현재는 한국, 미국, 일본 3개 국가의 100여 명의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팀으로 급격히 성장하였는데요. 지난 4월 All-hands 미팅은 슈퍼브에이아이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온 구성원들과 5년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18년 첫 시작을 기억하며
최근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5주년 창립 기념일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이번 행사는 우리의 첫 시작과 그때의 열정 가득한 마음을 상기시키기 위한 세션을 준비하였습니다.
바로, 슈퍼브 온 더 퀴즈! (a.k.a 슈퀴즈)
유재석, 조세호 못지않은 완벽한 진행의 제니퍼, 태상님이 5명의 공동 창업자들을 인터뷰하며 창업 전부터 지금까지 5년간 쌓인 TMI를 대방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했던 노력들, 창업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YC 당시 미국에서의 합숙 경험 등, 공동창업자들이 회사의 성장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 이야기를 들어보며 회사의 미션과 목표를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재미는 덤!
지금 당장 30억이 주어진다면 하고 싶은 일, 다른 공동 창업자보다 내가 나은 점, 가장 친해지고 싶은 구성원 등 구성원들이 궁금하다고 적어준 질문에 창업자들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답변을 통해 모두가 한층 더 가까워진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중 다섯 명의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한 가지 질문&답변을 몰래 공개합니다.
Q. 내년 4월 23일, 이 시간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 CEO 김현수 - 내년 이맘때쯤이면 미국에 살고 있을 수도 있어요.
- CTO 이정권 - 24년 4월 23일은 화요일이니 일하고 있을 겁니다.
- Engineering Lead 차문수 - 설마 버그를 고치고 있지 않겠죠?
- Engineering Lead 이종혁 - 정권님이 출근을 이미 말씀하셔서, 저는 휴가 쓰고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 Sales Lead 이현동 - 저는 매해 일하는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아직 내년을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슈퍼브에이아이의 성장을 이끄는 구성원
슈퍼브에이아이가 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공동 창업자 다섯 명 외에도 각 분야의 뛰어난 역량을 가진 훌륭한 구성원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5주년 행사에서는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섞이며 어울릴 수 있는 밍글링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
#1. 보물찾기
어린 시절 소풍에서 열심히 보물을 찾으며 공책 한 권, 연필 세 자루에 기뻐하였는데요. 슈퍼브 어른이들을 위하여 슈퍼브에이아이 굿즈, 모바일 상품권, 아이패드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CEO 현수님과의 점심 식사권, 세일즈 리드 현동님의 제품 교육 세션 등 보물인 듯 보물 아닌 깜짝 상품들도 있어 구성원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기도 했고,
대망의 아이패드가 걸린 22번 쪽지는 보물 발표 시간까지 찾지 못해 행사가 끝난 뒤에도 다들 보물 찾기에 혈안이 되기도 했습니다. (제발 그만 찾으세요)
#2. 한강 피크닉
행사를 마무리한 후 좋은 날씨에 사무실 안에서만 5주년을 보내는 것이 아쉬워 한강으로 향했는데요. 돗자리 깔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날이 저물 때까지 보드게임도 즐기고 못다 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날씨 좋았던 그날의 한강, 아래 사진으로 함께 느껴보세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지난 5년간 열심히 달려온 것처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슈퍼브에이아이는 더 달려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23년도에 슈퍼브 큐레이트를 런칭하며 더 강력한 데이터 중심의 ML 개발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5주년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새기게 된 인공지능 개발 장벽을 낮추겠다는 팀의 첫 미션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보다 쉽게 AI를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성장할 슈퍼브에이아이의 6주년도 기대합니다.
Jaenam Hwang|People Operations Manager | ||
슈퍼브에이아이에서 인사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